허영만과 함께 하는 힐링 캠핑

허영만과 함께 하는 힐링 캠핑

  • 자 :허영만, 김태훈
  • 출판사 :가디언(오이북)
  • 출판년 :2013-06-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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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과 자타공인 프로 여행가들의 생생한 캠퍼밴 대장정,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는 자유여행의 진수를 맛보다!




《허영만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허영만, 그의 절친 김봉주, 세계적인 산악인 박영석, 여행 칼럼니스트 김태훈, 〈도전! 지구탐험대〉 허정PD가 캠퍼밴을 타고 뉴질랜드 대자연과 동고동락한 여정을 담은 힐링 캠핑 에세이다.

다섯 명의 이력에서 엿볼 수 있듯 함께한 사람들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울 프로 여행자들이다. 지구탐험대를 이끈 허정PD, 백두대간을 종주한 산악인 박영석 대장,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와 오세아니아 최고봉 칼스텐츠도 모자라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까지 갔다 온 허영만 화백까지 모두 이미 프로 캠퍼의 경지에 올라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을 안내한 김태훈은 17년째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캠핑카 여행기획자로 국내에는 KBS 영상다큐 〈산-뉴질랜드〉와 뉴질랜드 여행 칼럼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책에서 그는 현지에서 살아 온 경험을 밑천으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뉴질랜드의 숨은 명소와의 독대를 주선하고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자연에서 보석을 찾는 것 같은 신비한 경험을 선사하는 활약을 펼친다. 특히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여행 팀들을 꺼내 놓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허영만과의 여행이 늘 그렇듯 한 달이라는 일정을 두고 빡빡한 계획 없이 발길이 머무는 곳으로, 마음이 내키는 대로 달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북섬의 동서단과 남섬의 최남단을 제외한 뉴질랜드 전체를 캠퍼밴을 타고 자유롭게 헤집고 다녔다. 한 달 동안 길 위에서 펼쳐진 이 프로 여행가들의 먹고 마시고 자고 놀고 일하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면 부러움을 넘어 진정한 캠핑의 진수를 만끽하게 된다.



무심코 내뱉은 호기로운 말 한마디에 빼도 박도 못하고 심장이 튀어 나올 듯 떨리는 가슴으로 47m 높이의 번지 점프대에 오른 허영만 화백의 모습에서는 순진무구한 개구쟁이의 유쾌함이 엿보이고, 여행으로 축난 동료들의 몸보신을 위해 스쿠빙 차림으로 바닷가재를 잡아 요리하는 박영석 대장에게서는 듬직하고 선 굵은 남자의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고, 뒤늦게 합류한 허정PD보다 그가 가지고 올 한국 음식을 더 기다리는 어쩔 수 없는 한국 중년 남성의 솔직한 토속성에 독자는 키득거리게 된다. 여행의 즐거움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단연 먹는 맛이다. 이미 맛에 관해서는 내로라하는 경지에 이른 ‘식객’ 허영만 화백뿐만 아니라 히말라야 정상에 식당을 차려도 될 만한 김치말이 국수 솜씨를 뽐내는 박영석 대장, 그리고 현지 전문가 김태훈이 전해주는 자연의 싱싱한 식감으로 내놓은 요리들은 기대해도 좋다. 낚시로 잡아 올린 27센티 도미회와 대형 가오리 찜, 박 대장이 잡아 온 바닷가재 요리, 큼지막한 전복과 질 좋은 소고기, 여기에 맛의 향기를 더해주는 훌륭한 뉴질랜드 와인까지, 독자들로 하여금 식탐을 참지 못하고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이다.

뉴질랜드 구석구석을 다니며 자연이 주는 편안한 행복감을 만끽하기에 캠퍼밴만 한 파트너가 또 있을까? 이렇게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은 자유여행의 감동은 자연과 인간의 경계가 의미 없는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의 특권이다.





세상에 남은 마지막 낙원, 뉴질랜드를 즐기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 수록,

대자연의 축복 속에서 진정한 힐링과 휴식을 만끽하다!




뜨겁게 타오르는 화산과 온천, 짜릿한 액티비티의 천국인 북섬, 서던 알프스의 만년설과 거대한 빙하호, 그리고 눈과 초원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를 품에 안고 있는 남섬. 뉴질랜드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낙원이자 자연이 만든 최고의 명작으로 세계 자유여행자들의 천국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뉴질랜드에 가서 ‘EAT, PLAY, DRIVE’ 하라고 외친다.

영혼이 떠나는 곳이라는 전설이 서린 뉴질랜드 최북단 케이프 레잉가에서 일출 감상을 시작으로 북섬의 액티비티한 레포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3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골프, 스릴 넘치는 낚시 스포츠, 도시 전체가 화산활동으로 뜨거운 로토루아, 곤돌라로 산 정상에 올라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 재미는 중년의 여행객들 입을 귀밑에 걸어 놓을 만큼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허영만 화백을 떨게 한 47m 높이의 번지점프, 화산 세 개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통가리로 국립공원, 바람과 지진의 도시 웰링턴까지 책을 읽는 사람도 쉴 틈 없게 하는 다이나믹한 북섬이다.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이 아름다운 페어럴 스핏’의 해변으로부터 남섬은 시작된다. 허영만 화백이 58년을 살면서 가장 행복한 밤을 보냈다는 케이블 해변에서의 고백은 한 컷의 그림을 넘어 치열하게 살아 온 우리 가슴에 뭉클한 힐링이 되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만년설로부터 내내 풍부하게 공급받는 남섬의 호수들은 크리스털처럼 맑고 영혼을 잠재울 것처럼 기품이 넘친다. 창조주의 손길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폭스 빙하에서의 트레킹, 2,000m 이상의 산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른 와나카 호수,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환상의 94번 도로,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유명한 퀸스타운 등 북섬과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남섬은 휴식과 트레킹의 천국이다.

캠퍼밴 여행은 자연을 사랑하고 일정에 얽매인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아름다운 장소에 캠퍼밴을 세워놓고 잠을 자면 그곳이 포근한 일류호텔이고 차를 마시면 전망 좋은 최고급 야외 레스토랑이 된다. 비나 바람이 부는 거친 날씨 걱정도 그다지 할 필요가 없고 시원한 음료를 마시기 위해 아이스박스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그야말로 화장실, 침실, 냉장고, 식탁까지 갖춘 ‘움직이는 호텔’은 어느 곳에서든 아늑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뉴질랜드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곳마다 엽서가 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니 캠퍼밴 한 대만 있으면 부러울 것이 없다. 하지만 막상 캠퍼밴 여행을 하려고 하면 여행 경로를 어떻게 짜야 하는지, 운전은 잘 할 수 있을지, 어디에 세우고 자야 위험하지 않은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이 여행을 기획하고 안내한 김태훈은 뉴질랜드에서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할 것, 여행자 사고 보험, 캠퍼밴 야영장인 홀리데이파크 정보를 날짜별로 세밀하게 정리해 놓았다. 특히 그가 이 여행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찾아낸 가장 효율적인 여행 경로에 도시별 특징과 장점을 날짜별로 기록하고, 기타 뉴질랜드와 캠퍼밴에 관해 알아야할 지식과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정리된 여행 상식들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끝까지 눈을 못 떼게 하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은 부러움을 넘어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한다. 모든 것을 잊고 대자연의 축복을 만끽하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갖고 싶은가?



※ 2008년에 출간된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을 수정ㆍ보완한 재출간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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